오프라인 리테일 매장의 핵심 진열 공간이 인공지능(AI)을 만나 디지털 전환(DX)의 급물살을 탄다. 비전 AI 기반 리테일테크 및 옥외광고분석 솔루션 선도 기업 피치에이아이(P2ACH AI)는 유럽의 글로벌 최상위 CPG(소비재) 기업과 'RAX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피치에이아이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오프라인 매대 환경을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혁신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내년부터 글로벌 전역의 매장으로 적용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의 매대(POP) 디스플레이는 CPG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핵심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어떤 소비자가 어떤 제품에 시선을 던지는지, 특정 프로모션이 실제 구매 고려로 이어지는지 등은 데이터 분석이 어려워 철저히 '추정'과 '경험'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피치에이아이는 자사의 비전 AI 기반 'RAX 솔루션'을 통해 이 거대한 데이터 사각지대를 정밀하게 분석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 CPG사의 글로벌 리테일 매대에 RAX 솔루션을 탑재하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 및 패턴을 실시간 마케팅 데이터로 자산화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피치에이아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 기반의 비식별 분석에 있다. 영상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현장 엣지 컴퓨팅을 통해 즉각 처리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완벽히 차단하며, 매대 앞에 선 소비자의 성별, 연령대, 시선 방향, 체류 시간 등을 초 단위로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진열 공간이었던 오프라인 매대가 실시간 상호작용과 정확한 성과 측정이 가능한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RAX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유럽 전역 리테일 점포 및 주요 매대로 적용 범위를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치에이아이(P2ACH AI) 이동열 대표는 “이번 유럽의 글로벌 CPG사와의 RAX 솔루션 수출 계약은 당사의 비전 AI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내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확대 공급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리테일 미디어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